신풍제약, 직원 인센티브로 '불법 리베이트' 의혹 증폭

기사입력:2019-09-18 17:16:18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 사진=신풍제약 홈페이지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 사진=신풍제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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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신풍제약이 직원들의 인센티브 명목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이 인센티브 등의 상여금 명목으로 자금을 조성해 이를 의사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직원들의 제보가 전해졌다.

또 상여금으로 인한 소득세율 상승으로 증가하는 직원의 세금을 일부 보전하면서까지 지속되어 왔다고 알려졌다.

신풍제약 직원은 "병원의 처방코드가 등록되고 일정 처방이 이뤄진 뒤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직원들의 월급통장을 이용한 리베이트 금액은 직원당 수천만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혹에 본지는 몇 차례 취재를 시도했으나 신풍제약 관계자는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며 직접적인 연락을 피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 2013년에도 세무조사에서 비자금 150억원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에 사용한 것이 적발된 바가 있다. 당시 관련자 명단에 있던 일부 의사들이 제기한 소송에 패소하며 의료계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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