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컴은 9월 2일 열리는 BW 거래소의 ‘To-The-Moon’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토큰 세일을 진행한 후, 9월 4일 오후 8시에 상장된다. ‘To-The-Moon’은 BW 거래소에서만 진행되는 형태의 런치패드로 3명이 한 팀이 되어 세일 참여에 신청한 후 추첨을 거쳐 선정되면 세일에 참여하게 된다. 당첨된 팀의 팀원 3명의 계좌에서 자산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선착순이 아닌 100% 랜덤으로 진행이 되어 세일 참여 신청자 선착순으로 진행되던 런치패드에 공정성을 더했다.
BW 거래소는 세계 3대 마이닝풀을 운영 중이며, 하루 거래량은 8천 억 원 규모로 코인마켓캡 거래량 기준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USDT, BTC, ETH 마켓과 함께 QC(위안화), KC(KRW) 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BW 거래소는 개별 여행 시장의 성장성과 투어컴의 잠재력을 인정해 상장과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다.
BW 거래소의 글로벌 CEO 캐시 주(Cathy Zhu)는 “투어컴의 경우 기존 사업의 업력과 회원 수, 해외 현지 파트너십이 확립돼 있고, 여행 사업의 변화로 블록체인 접목 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상장 대상으로 결정했다” 며, “투어컴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함께 좋은 성과들을 만들어 가고자 제휴도 체결했다” 고 말했다.
투어컴 조영두 COO는 “투어컴 글로벌 플랫폼이 내년 초에 출시되기 때문에 해외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필요했다” 며 “BW 거래소 회원이 투어컴 플랫폼에 쉽게 참여하게 되면 플랫폼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상장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