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호반건설은 서울신문 고위 관계자 7명을 고소하는 등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들어간다.
호반건설은 지난 9일 서울신문 일부 경영진, 우리사주조합 대표 등 7명을 특수공갈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12일 밝혔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인수한 서울신문 지분 19.4% 전부를 우리사주 조합에 무성 출연하도록 요구했고, 이에 불응하자 지속해온 허위 비방기사 게재를 또다시 재개해 회사와 임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6월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던 서울신문 지분 19.4%를 인수, 3대 주주가 됐다. 그러나 서울신문은 특별취재반을 구성해 ‘민간자본에 의한 언론 사유화 시도’ 등 호반건설의 도덕성을 지적하는 프레임으로 총 26차례에 걸쳐 게재했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신문 일부 경영진과 우리사주 조합 대표, 노조 대표 등을 만나 지분 인수과정을 설명한 후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에 영향을 미치거나 개입할 의도가 없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런데도 서울신문 관계자들은 호반건설이 인수한 지분을 우리사주 조합에 전량 무상으로 넘기면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비방기사를 계속 게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게 호반건설의 주장했다.
호반건설 측 변호사는 “자기 회사에 투자한 주주를 환영하지는 못할망정 무차별 공격하는 것은 자유 시장경제에 반하는 행위이고 더욱이 투자자산을 무상으로 넘기라고 협박까지 하는 것은 도를 넘어선 불법행위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호반건설, 서울신문과 법정 공방…관계자 7명 고소
기사입력:2019-08-12 18: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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