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직원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워크숍을 갖고 있다.(사진제공=경남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직원협의회’는 경찰관 중 조직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감 이하 직원 및 일반·계약직 공무원들이 권익보호를 위해 이들의 대표들로 결성한 단체로 전체 6700명 중 2300명(35%)의 직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국회 계류 중인 ‘직장협의회법’이 통과되면 법정 단체로 인정받게 된다.
현재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는 내부 직원들의 여론을 대변하며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과의 면담(2.15.), 4·3선거 후보자에 대한 정책 질의서 전달(3.16.), 자치경찰제 경남도 준비사항에 의견제시(7.15.)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최초 직원협의회의 대토론회(3.27.) 개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유근창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장은 “조직이 건강하기 위해서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했다.
진정무 경남청장은 “직원들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신 관서별 직원협의회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치안행정과 조직발전을 위해 경찰서 대표 직원들과 고민하며 토론하는 만남의 장을 자주 가졌으면 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