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옥.(사진=코레일)
이미지 확대보기고속철도 안전 및 유지보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전기 고속사업단을 신설하고 안전전담팀을 편제했으며, 임시조직으로 운영해온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정규 조직화했다.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차량정비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차량엔지니어링센터를 신설하고 차량정비단의 조직체계도 강화했다.
또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고객응답형 서비스 제공과 IT기반의 경영혁신 강화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능을 개편했다.
이용자의 요구가 신속하게 철도운영에 반영되도록 여객사업본부 내 마케팅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고객마케팅단’을 신설했으며, 경영정보시스템 고도화, 정보전략계획 수립, 경영혁신 등 정보화기반의 혁신적 기업경영을 주도하기 위해 미래혁신실과 스마트철도사업단을 ‘미래전략실’로 통합했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지사와 국제기구팀을 신설하고 지역에 분산된 물류영업 기능을 본사로 일원화해 물류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필리핀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수주를 위해 ‘필리핀지사’를 신설하고 기존의 중국․프랑스 해외주재도 대외 협상력 제고를 위해 ‘지사’로 격상했으며, 국제운송규약, 철도기술기준 검토 등을 위해 국제기구팀도 신설했다.
지역물류사업단의 마케팅 기능을 본사로 일원화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제물류 중계·창고·하역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담토록 했다.
한편 코레일은 조직 개편과 함께 대규모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9일 부사장 교체에 이어 상임이사 4명 전원 퇴임과 약 270명의 간부급을 재배치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손병석 사장 부임 이후 실질적인 경영진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