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 시설표준안.(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안전한 밤길 조성에 나선 경찰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 달간 안심귀갓길에 대해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자체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 구간 내 시설물 훼손 지점 76개소(노면표시 54, 112신고위치표시판 20, CCTV표시판 1, 로고젝터 1)에 대해서는 2019년 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 시 완전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그간 시설개선 등으로 불안요인이 감소한 안심귀갓길 10개소에 대해서는 해제 조치하는 한편, 아직도 골목길 진입로에 CCTV가 없거나 조도가 낮아 범죄위험성이 높은 골목길 8개소에 대해서는 안심귀갓길로 신규 지정했다.
또한 안심귀갓길 재정비 후 ‘안심귀갓길 지도’를 제작, 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2016년부터 대구시와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안심귀갓길 총 124개소 구간 중 80개소(64.5%)는 이미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