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테이지X는 숨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온스테이지2.0의 일환으로 단순한 라이브 공연에서 나아가 네이버 프로젝트 꽃과 함께 실력 있는 창작자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 2018년 뮤지션과 시각예술작가들이 만들어낸 창작 콜라보 공연과 전시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콜라보 작업으로 참여 창작자뿐만 아니라 관객의 호응도 높았다. 올해는 음악 오브제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와 공간 창작 지원까지 확대하여 네이버 프로젝트 꽃 창작의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온스테이지X는 음악을 매개로 소리가 주는 즐거움, ‘사운드 플레이’를 주제로 내세운다. 음악을 시각화한 이미지를 공간, 무대, 전시, 체험 등 창작 콜라보 협업을 극대화 시키는 데 주력했다. 네이버 ‘오!크리에이터’에 소개되었던 최도진 공간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음악 색깔이 확실한 6팀의 뮤지션과 6명의 시각예술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팝업 스테이지 곳곳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에 들어서면 6팀의 뮤지션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기고, 음악을 통해 교감한 아티스트의 전시 작품을 만나게 된다. 초음파로 소리를 실어 보내기 때문에 특정 위치에서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초지향성 스피커 음악벤치가 마련되고 ‘사운드 플레이’을 컨셉으로 한 시각예술작가들의 콜라보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온스테이지X 공연은 1일차 ‘싱어송라이터’와 2일차 ‘힙합&알앤비’로 나눠 진행된다. 28일(금) 1일차에는 이진아X그라폴리오 째찌, 구원찬X헬로!아티스트 박광수, 로파이베이비X그라폴리오 철규 콜라보 라인업, 29일(토) 2일차에는 베이빌론X그라폴리오 명민호, 히피는 집시였다X그라폴리오 마빈킴, 제이클레프X그라폴리오 고주연이 참여한다.
온스테이지X를 준비한 공간 크리에이터 최도진은 “‘음악은 사운드’라는 본질적인 주제로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창작 콜라보레이션에 중점을 뒀다”라면서 “함께 참여한 창작자들이 제안하는 공감각적인 경험을 모든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작자들이 콜라보한 작품은 다양한 콜라보 굿즈와 공연 퍼포먼스 도구로 제작해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문화사업실장은 “이번 온스테이지X는 다양한 예술 장르의 네이버 프로젝트 꽃 창작자들이 음악을 매개로 교감하며 새로운 자극과 창작적 영감을 경험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온스테이지X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창작자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온스테이지X 티켓은 오늘(10일) 오후 5시부터 전석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온스테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공연 후기와 함께 생생한 공연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