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맘의 ‘맘’은 ‘Mom’(엄마)과 ‘마음’(心)의 이중적 의미로 아이들맘(엄마)와 아이들 마음을 뜻하며,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엄마들에게 코칭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아이들맘은 전 카이스트대 생명과학과 임용빈 박사와 17만개의 DNA 데이터 공급판매 독점판매계약서를 체결하고 DNA별 개인맞춤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수집된 DNA 자료는 임용빈 박사를 통해 일본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보내진다. 20여년간 쌓은 국내외 17만여건의 DNA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학습 DNA를 진단할 수 있고, 이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검사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아이의 타고난 기질과 환경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쉽게 시각화된 형태의 데이터로 변환하여 컨설팅 자료로 제공하기까지 2~3주가 소요된다.
아이들맘의 DNA별 개인맞춤 컨설팅은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의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 theory)과 교육철학을 근거로 한다.
교육학자 가드너는 인간의 지능영역을 8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능영역에서 개인의 지능발달 중 가장 강점으로 나타나는 지능영역을 발견함으로써 자기 이해 와 자기 탐색을 기본으로 비전형성을 할 수 있도록 미래설계를 도와주며, 자아 존중감 및 자아실현을 돕는 효과를 가진다고 말한다.
다중지능의 영역은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자연지능, 대인지능(인간친화지능, 인간친밀지능, 사회성지능), 개인 내 지능(자기이해지능, 자기성찰지능) 등 8가지로 나타낸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기초로 아이들맘은 에너지유전자(ACE PCR), 표현욕구 유전자(DRD4 PCR), 몰입 유전자(DRD2 PCR), 정서 유전자(Serotonin Transporter PCR) 총 4가지로 DNA를 구분했으며, 강도에 따른 조합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총 81가지의 진단코드로 분류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어 “아이들맘은 현재 프뢰벨 고양 지사, 디즈니잉글리쉬 일산 지사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마케팅 협력 관계를 넓혀갈 예정이며, 앞으로 교육과 관련된 업체와 정식으로 협력사 관계를 맺고 다양한 사업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이들맘은 5월 말 일산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에 1호점 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추후 김포에 60평 규모의 2호점 오픈 예정 및 강남 대치동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이들맘 유승환 대표(29세)는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밸뷰고등학교(Bellevue High School )졸업 후 미국 보스톤대학 (Boston College )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유대표는 서울 청담동, 압구정동, 대치동 등에서 다년간 N-Kids 창의력 수학과 미국 수능 SAT 강사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과 디즈니 잉글리쉬 일산지사 총괄책임자 역임 등 교육콘텐츠 관련 전문 경력자로 최근 국내 최초로 DNA 빅데이터 기반 교육 스타트업 (주)아이들맘을 창업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