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기사입력:2019-05-04 01:38:36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임한희 기자] 한미약품이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P-2 Analog(코드명 : HM15912)가 지난 1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PSGLP-2 Analog가 개선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로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건 이번이 네번째다. FDA는 2018년 한미약품이 개발한 LAPSGlucagon Analog(HM15136, 선천성 고인슐린증)와 ‘오락솔(혈관육종)’, ‘FLT3(HM43239, 급성골수성백혈병) 3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다양한 신약들이 희귀의약품 지위를 획득하면서 한미의 미래가치인 파이프라인이 확장되고 탄탄해지고 있다”며 “특히 희귀질환 치료제는 환자들의 고통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기업의 사명을 실현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어 “속도감 있는 개발을 통해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R&D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960.89 ▼11.30
코스닥 778.87 ▼0.86
코스피200 397.45 ▼1.4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426,000 ▼176,000
비트코인캐시 636,000 ▲1,500
이더리움 3,500,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22,820 ▼190
리플 3,009 ▼11
퀀텀 2,729 ▼1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521,000 ▼339,000
이더리움 3,499,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22,890 ▼130
메탈 937 ▼8
리스크 548 ▼6
리플 3,008 ▼14
에이다 839 ▼9
스팀 173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5,520,000 ▼250,000
비트코인캐시 635,000 ▲1,500
이더리움 3,498,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22,870 ▼130
리플 3,008 ▼15
퀀텀 2,723 0
이오타 229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