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이미지 확대보기인크루트는 근로자의 날 직장인 출근실태에 대해 3년 연속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지난해는 직장인의 50%가, 2017년에는 37%가 출근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근로자의 날 매해 평균 40% 전후의 직장인들이 휴무 아닌 근무를 택하고 있던 것.
교차분석 결과, 이날 근무하는 직장인은 ‘영세기업(5인 미만 사업장)’에서 53%, ‘중소기업(5인~300인 미만 사업장)’ 40%, ‘대기업(종업원 수 1천명 이상)’ 35%, ‘중견기업(종업원 수 300~999명)’ 31% 순으로 집계됐다.
근로 형태에 따라서는 ‘전일제 근로자’의 39%, ‘시간제 근로자’의 50%가 출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군별로는 ‘시설관리직’(71%), ‘서비스직’•’생산직’(각 54%), 그리고 ‘관리직’(41%) 순으로 출근계획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반대로 ‘일반사무직’과 ‘연구개발직’의 경우 각 33%로 가장 낮았다.
즉, 마땅히 쉬어야 하는 날 회사는 강제 출근토록 불법을 강요하는가 하면, 쉬고 싶어도 성수기라 눈치를 봐야 하는 근무환경이 지배적이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