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프리카TV와 SKT 5GX가 함께 진행한 ‘댄서 프로젝트 시즌3’가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늘(26일) 저녁 8시 ‘SKT 5GX와 함께하는 댄서 프로젝트 시즌3(이하 댄서 프로젝트 시즌3)’의 파이널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댄서 프로젝트’는 아프리카TV BJ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디션의 합격자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수준급 댄서로 성장해가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댄서 프로젝트 시즌3’는 메인 스폰서인 SKT 5GX와 오디션 현장 및 포인트 안무 영상을 VR로 제공하는 등 참신한 시도를 선보였다. 댄서 프로젝트의 VR영상은 SK텔레콤 옥수수(Oksusu) 앱의 일일 방송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조회 수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형식의 5G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다.

파이널에서는 지난 3월에 열린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 총 21명, 4개의 팀들이 4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각 팀은 국내 최정상급 안무가들과 함께 최종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각 팀의 프로듀서BJ로 나선 4명의 인기 BJ들도 의상 선택과 안무 프로듀싱 참여, 홍보 등 각자 맡은 팀의 우승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을 만들어냈다.

BJ오메킴의 오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웁스’팀은 모모랜드의 ‘I’m so hot’을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다. 원곡의 실제 안무를 담당한 배완희 안무가의 트레이닝으로 중간 평가에서도 완성도 높은 안무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얻고 있다.

BJ용느가 프로듀서로 나선 용엔터테인먼트의 ‘타이틀’팀은 CLC의 ‘Black Dress’를 마지막 무대의 안무로 선택했다. 시즌2의 우승을 도운 구선영 안무가의 트레이닝으로, 중간평가에서 안무가 마리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박준희 안무가와 BJ이경민이 함께한 굴엔터테인먼트의 ‘스웨그’팀은 ITZY의 ‘달라달라’를 선택했다.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48’의 트레이너로 알려진 박준희 안무가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이겨내며, 4주간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BJ이경민과 박준희 안무가의 입담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BJ파이가 프로듀서를 맡은 파이엔터테인먼트의 ‘파이원’팀은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선택했다. 유일한 남성팀인 ‘파이원’은 트레이닝을 통해 급성장한 팀웍과 완성도로 시즌3의 유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종 우승팀은 심사위원 점수(60%), 현장 관객투표(15%), SKT 옥수수 VR VOD 조회 수 및 댓글 응원 지표(15%), 실시간 시청자 투표(10%)를 합산한 기준으로 결정된다. 우승팀은 상금과 함께 연말 아프리카TV BJ어워즈를 비롯 다양한 공식행사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팀 발표 이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와 안무가가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댄서 프로젝트 시즌3’의 파이널 방송 진행은 BJ최군과 강은비가 맡았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파이널은 티켓 1장 당 5천원의 유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파이널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방송국과 참여 BJ들의 개인방송국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파이널 무대의 입장 수익 전액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입장 수익만큼의 금액을 더해 파이널 무대에 오른 BJ 21명의 이름으로 추가 기부한다. 시즌2부터 ‘댄서 프로젝트’의 공연 수익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온 아프리카TV는 사회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