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부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저임금 조합원 임금 조정을 위해 연차별 호봉승급분만큼 격차를 조정, 요구하기로 결정했으며 성과금 지급기준도 현대중공업지주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정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하청노동자 요구에 대해서는 ‘시간당 기성단가 조정’, 정규직과 동일한 휴가와 휴일, 학자금, 명절귀향비, 하기휴가비, 성과금, 휴업수당과 물량팀 해소를 위한 고용형태 전환을 요구해 하청노동자의 차별과 만성적인 체불 문제 등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금속노동 공동요구안, 조선노연 공동요구안을 통해 총고용보장과 노동안전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안을 확정했으며, 일렉트릭과 건설기계, 현대중공업지주 등의 분할 사업장의 단체협약 요구안도 확정했다.
확정한 요구안은 18일 낮 12시 30분 현대중공업 본관건물 앞에서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요구안 전달식을 갖고 원.하청 노동자의 요구를 사측에 전달하고 연이어 분할 사업장에도 별도로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