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그랑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이미지 확대보기GS건설의 2019년 분양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약 1만4000여 가구(52%), 수도권 1만2000여 가구(38%), 지방 2000여 가구(10%) 등을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전체의 74% 수준인 약 2만1000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분양성이 양호한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루는 만큼 안정적인 분양 포트폴리오를 통해 올해의 목표실적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방배그랑자이’는 2016년 수주한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총 75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선호도 높은 전용 59㎡, 74㎡, 84㎡ 등으로 공급되며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로 기존 정비사업 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는 물론 정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용면적 59㎡ 타입에 4베이(BAY) 설계가 도입된다.
‘서초그랑자이’ 역시 서초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4층~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로 구성된다. 축구장 2.5배 크기의 숲을 구성할 계획이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 스파 및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세대당 주차공간을 2대씩 제공하여 주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