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소장 조성민)는 보호관찰소에 근무하고 있는 성폭력 수강명령 담당자의 전문성을 배양하고 업무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성폭력 수강명령 치료프로그램 사내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문 강사과정은 지난 3월 12일 서울보호관찰소에서 열린 전국 보호관찰소 수강집행센터 간담회를 통해 논의됐던 수강명령 집행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거점 수강명령집행센터가 중심이 돼 성폭력·가정폭력·약물·알코올사범에 대한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창원보호관찰소는 법무부의 수강명령 집행의 전문화와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2017년 7월부터 창원수강집행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경남 지역 수강명령 대상자를 대상으로 성폭치료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창원준법지원센터 조성민 소장은 “강력범죄의 근원적인 부분을 진단, 교육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는 수강명령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성폭력사범 수강명령 담당자들이 모여 수강명령 집행의 전문성을 논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교육에 참여한 수강명령집행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