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보호위원 서울소년원협의회 위원들이 직접 치킨을 조리해 배식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
이미지 확대보기소년보호위원들이 직접 튀긴 치킨을 맛 본 학생들은 “힘이 나는 맛있는 치킨을 먹으면서 소년보호위원님들의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병도 회장은 “청소년기 판단력 부족과 가정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비행을 저지르게 된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내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하고 싶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