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제공
이미지 확대보기대산항은 대규모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석유비축기지 등이 밀집돼 있어 유조선 입‧출항이 잦은 곳으로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조현배 청장은 현대오일뱅크, 한국석유공사, 한화토탈, 롯데케미컬, 씨텍 등 대산항 인근 5개 해양시설 관계자들과 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발생한 고양시 저유소 화재사고와 2014년 여수 우이산호 충돌로 인한 기름저장탱크 유출사고처럼 국가 주요 기반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재난사고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체적으로 전문적‧시스템적인 고강도 안전관리와 함께 철저하게 대응 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경과 해양시설 간의 협조체제가 신속하게 이뤄지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며 세밀하고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