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ASL 시즌5 우승자 정윤종(프로토스)과 시즌6 우승자 김정우(저그)가 시즌7 3·4위전에서 맞붙는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0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올레 tv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7 3·4위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3·4위전 경기에선 지난 4강에서 아쉽게 패배한 정윤종과 김정우가 대결한다.

정윤종은 김성현과의 4강 경기에서 5세트까지 이어지는 명승부를 펼친 바 있다. 김정우 또한 지난 4강 경기에서 1·2세트를 내주었지만, 이어지는 3·4세트에서 연달아서 승리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양 선수 모두 4강에서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준만큼 3,4위전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ASL 시즌7 3,4위전 경기는 아프리카TV 뿐 아니라 올레 tv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경기는 올레 tv 홈메뉴 ▶ 음악/교육/다큐 ▶ 스포츠 ▶ ASL 시즌7 올레 tv 생중계(바로가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L 시즌7은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유료 좌석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3·4위전 경기 예매는 6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잔여석이 남은 경우에 한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ASL 시즌7은 현장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ASL 손난로 보조배터리와 ASL 선수 유니폼, ASL 마우스패드 등을 선물할 예정이며,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게임 & e스포츠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SL 시즌7 결승전은 17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에는 변현제(프로토스)와 김성현(테란)이 출전해 ASL 시즌7 최후의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