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은 5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으로 한국의 바이오케이투유(주)와 케이투유 메디칼(주)와의 계약과 회사 견학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캄보디아 정부관계자들이 방한한 것은 NK 면역세포 배양 기술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면역세포 치료 거점을 선점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캄보디아 정부 측은 바이오케이투유의 면역세포 배양관련 기술력을 인정해 캄보디아 내의 라이센스 보장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또 합작 기업의 설립까지 지원함으로써 국내에서 전개되지못한 NK 면역세포 치료 기술이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김희영 회장은 이번 MOA 체결과관련 “캄보디아 정부 차원의 지지에 힘입어 한국이 세계적인 면역세포 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법의 미비로 인해 활용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의 거점 확보와 함께 한국의 기술력이 일본이나 중국보다 월등히 우위에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이로 인한 의료 국위 선양에 일익을 담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