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뷰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큐포라’가 5일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서울 갤러리아포레에서 개최한 ‘2019 스타일테크 데이’에 참가해 홈 퍼스널컬러 음성 큐레이션 시스템 구축 및 기업용 컬러 컨설팅 플랫폼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의 연사로 나선 큐포라 홍영민 대표는, 기업 및 서비스 소개와 더불어 향후 비즈니스 계획과 비전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지난 1월 모바일 뷰티 패션 보상형 SNS ‘스타일포라’ 론칭 및 AI음성 큐레이터 로봇 ‘미러미러’를 첫 공개한데 이어, 가정용 AI 스타일리스트 시스템을 올 상반기 중 공개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기업용 컬러 컨설팅 플랫폼 ‘컬러 아틀라스’를 올 2월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트렌드 및 소비자 선호도와 큐포라가 약 9년 간 분석한 약 38만건 이상의 컬러 데이터를 융합하여 기업 정체성 및 브랜딩에 최적화된 컬러를 제시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포라 전시 부스에서는 미러미러와 스타일포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코너가 마련되었다. 특히 산업통산자원부 박건수 산업혁신성장실장이 큐포라 전시 부스를 방문하여 미러미러를 직접 체험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큐포라 홍영민 대표는 “큐포라는 기존 빅데이터 활용 사례에서 발견되어 온 ‘휴리스틱(Heuristic)’, 즉 편향 오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진정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KT, 가트너 등 글로벌 리딩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진보적이고 정확한 퍼스널컬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큐포라는 현재 미러미러 정식 출시를 위한 막바지 테스트를 KT와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와 공동 기술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