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코인빗 관계자는 “A대표는 자사 재직 당시 법률에 관련된 업무만 맡았던 이른바 ’고문‘에 불과했다”라며 “문제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A대표가 코인빗 성과의 대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 거래소 B사의 홍보 게시물이 실린 온라인 카페에선 ‘A대표가 떠난 코인빗은 망했다’ 등의 루머성 댓글이 확산되고 있어 걱정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팅 방법에 있어서도 지적이 이어졌다.
B사는 사전예약 가입 이후 거래량이 높은 고객에게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고급 외제차를 증정하거나 SNS등으로 홍보를 도운 고객에게 한화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파격적인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경력 뻥튀기’ 논란에 A대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데일리포스트는 전했다.
한편, B사는 암호화폐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신규 가입을 권유하는 게시물을 다수 게재하는 등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