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
이미지 확대보기인테리어 또한 부대 내 다른 공간들과 달리 따뜻하고 밝은 카페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롯데는 지난 2016년 육군본부와 MOU를 맺고, 올해까지 15억 원을 지원해 이러한 청춘책방 33개소를 설치한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청춘책방을 이용해본 장병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말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더 많은 장병들이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결정됐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년간 15억 원을 지원해 청춘책방 30개소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오픈하는 청춘책방은 현 세대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독서카페를 도입한다는 의미에서 E-Library 콘셉트를 적용한다.
전자북 단말기(e-book)를 설치함으로써 디지털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으로, 기존에 오픈한 33개소의 청춘책방 역시 순차적으로 전자북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육군본부 김용우 참모총장은 롯데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장병들이 청춘책방에서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함으로써, 전역 후에는 국가발전을 선도할 혁신적 인재로 커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육군도 장병들의 군 복무가치 재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