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제주항공의 이 같은 대구사투리 집중교육은 최근 잇달아 대구공항발 신규취항지가 급속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와 가고시마 행 일본 2개 도시 신규취항에 이어 오는 12월 중 베트남 나트랑(냐짱)과 다낭,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등 4개 도시의 추가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불과 3개월 사이에 모두 6개의 국제선을 신규 개설하며 대구발 국제선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제주항공의 이 같은 사투리 방송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객실승무원들의 기내 특화서비스팀인 ‘JJ펀서비스팀’은 제주도와 부산 사투리는 물론 일본 오사카 등 간사이(關西) 사투리로 기내방송을 하며 승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