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의 새 앨범 [r]은 1번 트랙 '나/rudderless'를 비롯해 '우리/re', 'Them /rumor', 'kiss me in the night /rouge', '눈을 감아/real', '너/ridiculous' 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 [r]에도 '노력'과 'all of my life'를 같이 작업한 프로듀서 권영찬과 함께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들을 노래로 풀어내야 하는 과정에서 두 장의 앨범으로 만들면서 쌓여진, 지나칠 수 있는 생각들을 다시 봐주고 잡아주는 두 사람의 호흡으로 인해 이번 앨범 [r]이 탄탄하게 만들어졌다.
박원은 "전작인 [0M]가 b-side 앨범이었기에 그 다음은 정규 3집으로 생각하고 작업했다. 하지만 6개의 곡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기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다고 생각되어 곡을 다듬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 앨범이다. 다양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음악이라는 결과물은 결국 아름답게 들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그 어느 때 보다 후반작업에 많은 시도와 고민을 한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원은 1일 오후 6시 새 앨범 [r]을 발매한다. 이어 오후 8시에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