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영 국회의원)
이미지 확대보기2014년 위센터의 학교폭력 상담 건수는 1만7786건이었지만, 2015년에는 2만225건으로 13.7% 증가했고, 2016년에는 2만1685건으로 7.2% 늘었다. 지난해에는 2만6047건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1%에 달했다. 올해는 1∼8월까지 1만3253건의 상담이 접수된 상태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초·중·고교의 학교폭력 상담 건수가 계속 증가추세인 가운데, 연령별로는 초등학생의 학교폭력 상담 건수가 2014년 6285건에서 지난해 1만369건으로 65% 급증했고, 고등학생 상담 건수는 같은 기간 3310건에서 5071건으로 53.2%, 중학생 상담 건수는 8191건에서 1만607건으로 29.0% 증가했다.
김해영 의원은 “교육부와 각 교육청이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뿐 아니라 피해학생 지원과 치유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