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 PC ‘갤럭시 탭 S4’ 사전 판매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 S4’의 정식 출시일은 29일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4’는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과 그레이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탭 S4’는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 RAM을 탑재하고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3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의하면 ‘갤럭시 탭 S4’는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하고 16:10의 화면비로 전작 대비 약 32% 더 큰 화면으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가 태블릿 화면 방향에 따라 사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탑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하고, 필기감과 편의성을 강화한 ‘S펜’을 지원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4일부터 24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옥션을 통해 ‘갤럭시 탭 S4’를 사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품 키보드 커버, 블루투스 마우스, 배틀그라운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LTE 모델의 경우, 이동통신 3사도 각 사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