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이미지 확대보기공연을 관람한 김소망(가명) 학생은 ‘국악에 대해 사물놀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공연을 통해 국악의 다양한 장르도 알게 되고,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 어깨가 들썩일만큼 흥이 나기도 하고, 피리산조 연주처럼 뭔가 구슬픈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희 교장은 “연주 그룹명인 樂動(락동)처럼 신명나고 즐거운 무대를 이끌어주신 서울국악교육연구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반말을 해도 불쾌한 생각이 들지 않는 사이, 가장 허물없는 사이를 일컫는 ‘너나들이’낱말 뜻처럼 오늘 공연은 교사-학생 구분 없이 한 데 어우러지는 즐거운 무대였다. 영어랩, EDM 등 외국 음악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에게 우리 음악의 맛과 멋을 일깨워주는 좋은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2018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안양시 문화관광과가 후원하고, 서울국악교육연구소 타악그룹 樂動(락동)이 진행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