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된 곱창을 매장으로 배송할 때에는 유해물질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진공 포장한다.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수퍼바이저가 각 매장을 방문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표에는 음식 상태, 테이블 및 매장 청결, 매장 내 직원의 복장, 식자재 관리, 조리기구 상태 등 약 20여 가지의 위생 및 품질 관리 항목을 만들어 철저하게 관리한다.
또한 식재료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적합한 생산설비와 장비를 통해 제조 공급하고 있다.
‘쥬씨 하루 3.3 캠페인’은 “아침/점심/저녁, 과일이/집기가/매장이 매일매일 깨끗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하여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위생관리를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가 스스로 매장 관리를 강화하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위생 관리는 외식업계에서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할 서비스 중 하나이다”며“1년 내내 위생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하지만 특히 높은 기온 탓에 음식 변질이 심한 여름철에는 더 꼼꼼한 위생 점검과 안전 먹거리 제공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