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신흥에스이씨는 중국 서안공장 가동률이 지난해 초 10%에서 올 1분기 말 기준 53% 수준까지 회복하며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서안공장 가동률은 고객사의 셀 투자 확대 및 중국시장의 경쟁사 부재로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헝가리 공장 시운영에 따른 일회성 비용 14억4000만원 반영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고 하나금투는 분석했다.
하나금투에 의하면 신흥에스이씨는 현재 헝가리 제1기 공장을 증설중이며 올해 6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헝가리 공장은 100% 가동률을 가정하면 연간 약 400억원을 매출 기여가 가능하며 올해는 약 100억원을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하나금투는 예측했다.
하나금투 이정기, 김두현 연구원은 “신흥에스이씨의 올 실적은 매출액 2034억원(전년 대비 52.8% 증가), 영업이익 151억원(전년 대비 52.5%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증설은 연내 순차적으로 완공되며, 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내년에는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높은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