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기업은행의 주가 및 목표주가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유진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의 이같은 실적이 대손충당금 전입 감소와 비이자이익의 예상치대비 큰 폭 증가에 기인한다고 언급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 기업은행이 3690억원(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전 분기 대비 27.7% 감소)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전입의 하향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의 계절적 요인 소멸에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 및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기 떄문이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조66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라며 “높은 배당성향(27.8%)와 이익증가로 배당수익률도 4.2%(주당 700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