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산업자재PG 임직원 20여명은 아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맺어 함께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볼링,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며 팀 대항 응원전을 펼쳤다. 이어진 점심 시간에는 원아들이 원활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재활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 효성은 영락애니아의 집에 휠체어 맞춤용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기부금 600여만원도 전달했다. 휠체어 이너시트는 장애와 발달 정도가 다른 원아들을 위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으로, 장애 특성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다.
한편, 효성은 푸르메재단의 재활치료 지원 및 효성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장애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 후원,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봉사활동 등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에덴복지재단 컴브릿지 사업 지원,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운영 지원 등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