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철도를 무단으로 횡단하거나, 철길 건널목에서 좌우 확인 없이 건너다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철도교통 공중사상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17년도에는 `16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1~2월 두달동안 안타까운 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코레일은 철도교통 공중사상사고 예방을 위해 선로 무단통행 금지 홍보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역사와 열차 내 안내방송, 영상 송출 △공중사상사고 빈발 장소에 플래카드와 안전경고판 설치 △업무용 차량에 방송 스피커를 부착, 안내방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한 철도이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소정리역 인근 선로에 설치된 나무로 만든 방호 울타리(사진=코레일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아울러 코레일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함께 4월 한달동안 선로 무단통행을 집중 단속함은 물론, 선로 무단횡단과 야생동물 침입이 가능한 개소 1201km에 방호 울타리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