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KB증권)
이미지 확대보기KB증권은 1분기 실적 향상을 제한한 셀렉타의 유지보수 영향이 2분기부터 제거되는 가운데 소재식품 판가 정상화와 가공식품가격 인상효과 및 HMR 고성장 역시 올해 CJ제일제당에게 기회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KB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보인 트립토판의 판가가 최근 아지노모토의 생산량 확대로 인해 약세 전환할 수 있는 점과 3분기에 예정된 3년마다 진행되는 메치오닌공장의 유지보수가 예정된 점 등이 하반기 바이오부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상반기 실적 개선폭이 크기 때문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6% 증가 (셀렉타 영향 제외 시 27.6%)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CJ헬스케어 매각에 따른 제약사업 가치 제외와 CJ대한통운 주가 약세로 인한 보유지분 가치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다소 하향했다”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투자심리 악화와 1분기 실적의 시장 기대치 하회가 주가 회복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을 볼 때 현재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