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불참 입장을 밝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 “이번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은 한반도 위기를 논의하는 만큼 불참을 표명하는 것은 협치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댓글 공작 의혹과 관련 우 원내대표는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여론조작 사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떼어놓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철희 의원이 이 전 대통령이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활동에 직접 관여한 증거라면서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며 “문건의 요지는 사이버사령부의 군문원 증원을 이 전 대통령이 직접지시한 것이며 또 사이버사의 작업 결과를 일일동향, 작전결과 등 이름으로 청와대가 직접 보고 받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