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근 서울시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0대 건설사들이 짓는 브랜드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은 데다 정부의 규제로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수요층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까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결과 서울시 내 아파트 총 가구수는(2017년 기준 기존물량+입주예정) 대비 10대 건설사들이 지은 브랜드 아파트 비중은 32%(총 143만683가구 중 50만3182가구)에 불과했다.
구별로는 △중랑구 6%(4만1957가구 중 2402가구) △노원구 12%(13만7756가구 중 1만6809가구) △도봉구 17%(5만9467가구 중 1만275가구) △금천구 21%(2만5264가구 중 5271가구) △강서구 21%(8만2153가구 중 1만7495가구) △송파구 27%(8만54가구 중 2만1401가구) △관악구 27%(4만2406가구 중 1만1390가구) △양천구 28%(6만9405가구 중 1만9650가구) 등의 지역이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낮았다.
이처럼 희소성이 높다 보니 청약자들도 브랜드 아파트에 많이 몰리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7년 9월 현재까지 서울에서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한 사람은 총 70만5472명으로 평균 청약경쟁률이 11.5대 1(일반분양 6만1429가구)이었다. 반면 일반 분양아파트들의 경우 8만2812명이 청약을 신청했고 평균 청약경쟁률도 4.3대1(일반분양 1만9140가구)이었다.
그렇다보니 서울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서울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희소성이 상당히 높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총 1505가구 규모로 이 중 102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14㎡규모로, 전체물량의 83%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단지 서측으로 현재 서울시의회에서 논의 중인 경전철 면목선 늘푸른공원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대형마트(홈플러스)와 마주해 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
송파구도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27% 수준으로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서울시 송파구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로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서대문구와 영등포구는 브랜드 아파트 비중이 46% 수준이다. 10월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서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114㎡,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51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이용이 가능하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의 진입이 용이하다.
롯데건설은 10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롯데캐슬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21층, 6개동으로 아파트는 전용 51~59㎡ 499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23㎡, 238실, 총 73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달 한화건설도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0층, 3개동, 총 296가구로 전용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으며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 17분 거리에 위치해 4대문안 출퇴근이 용이하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서울, 10대 건설사 비중 전체의 35%…희소성 높아 인기 ‘UP’
기사입력:2017-09-22 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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