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19.6%)과 제주(18.2%), 강원(12.0%), 경기(10.6%)는 2~5위를 기록했다. 또 '숙박 유형별 예약 비중'은 호텔(38.7%)이 가장 높았고, 펜션(25.5%), 모텔(19.3%)이 뒤를 이었다. 회사 측은 "도심 속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국내 숙박시설 예약추이를 살펴봤더니, 열명 중 네 사람이 '여행 일주일 이전(44.2%)'에 객실을 예약했다. 이어 '여행 일주일~2주일 이내(21.4%)', '2주일~3주일 이내(20.0%), '여행 당일(9.5%)'에 숙소를 결정했다. 넉넉한 시간을 갖고 '한 달 이후(4.9%)' 투숙할 숙소를 결정하는 경우는 소수였다. 숙박 유형별 성수기 평균 객실 단가(1박 기준) 조사도 이뤄졌다. 그 결과 '펜션(13만5,411원)이 가장 비쌌다. 그리고 리조트(13만632원)와 캠핑(11만9,452원), 호텔(10만4,420원), 게스트하우스(5만987원), 모텔(4만7,634원) 순으로 7월 성수기 객실 평균가가 형성돼 있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