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수출입은행장(사진 맨왼쪽부터 네 번째)과 마시모 몬다찌(Massimo Mondazzi) 이탈리아 eni 최고재무책임자(사진 맨왼쪽부터 세 번째)가 26일(현지시간) 로마 쉐라톤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참여 확대방안을 협의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이탈리아 eni 및 미국 Exxon Mobil, 중국 CNPC, 포르투갈 GALP, 모잠비크 석유가스공사(ENH)와 공동으로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Area 4) 중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지역을 개발하고 FLNG를 건설하여 생산된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모잠비크 가스전의 본격 개발로 그간 정부가 탐사단계에 지원한 ‘성공불융자금’ 회수률 제고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바다위의 LNG 생산기지’로 불리는 FLNG는 해상에 정박한 상태에서 천연가스의 전처리·액화·저장 및 하역이 가능한 시설로, 대규모 가스전은 물론 최근 중소규모 가스전의 새로운 개발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같은 날 최종구 수은 행장은 마시모 몬다찌 (Massimo Mondazzi) 이태리 eni 최고재무책임자(CFO)와의 단독 면담을 통해 향후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참여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