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외인사 '사망사인 논란 종식되나?'...'학생들이 본 당시 상황은?'

기사입력:2017-06-15 12:38:21
백남기 농민의 사망원인이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된다.
15일 서울대학교병원측은 백남기 농민의 사망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하는 기자회견을 오후에 가질 예정이다.

백남기 농민은 앞서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한 바 있다. 특히 당시 백 농민의 주치의는 그의 사망원인을 두고 병사라고 판단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 같은 논란에 서울대 의대생 102명이 백 농민 사망진단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지난 해 서울대 의대생 102명은 백 씨 사망진단서 사인인 ‘병사’에 대해 대자보와 성명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는다”는 제목을 통해 “故 백 씨는 지난해 11월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혼수상태로 사경을 헤매다 9월 25일 사망했다”며 “환자가 사망하였을 때 사망의 종류는 선행사인을 기준으로 선택하게 되며, 질병 외에 다른 외부 요인이 없다고 의학적 판단이 되는 경우만 '병사'를 선택한다”고 했다.
이어 “외상의 합병증으로 질병이 발생해 사망하였으면 외상 후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사망의 종류는 ‘외인사’”라며 “이것은 모두 저희가 법의학 강의에서 배운 내용으로 ‘물대포’라는 유발 요인이 없었다면 故 백남기 씨는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므로 고인의 죽음은 명백한 ‘외인사’에 해당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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