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출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2013년 이후 14년, 15년 ,16년도분은 전혀 공개하지 않았고, 그동안의 재산 증가, 변동 과정의 공개 없이 2017년도분만 얘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제가 계산해본 결과 그동안에 해외 송금 한 번도 안 해 줬다. 딸이 4년간 그러니까 예금도 2000만 원 증가했고 차도 샀다. 차가 현재 가격이 2만 불이니까 한 대충 살 때는 4만 불 정도 치면, 안설희 씨의 수입이라는 게 일종의 스탠퍼드 대학 다니면서 박사 과정의 조교비로 받았다는 한 4년간 3만 달러, 평균 한 12만 달러, 평균 1억 3000만 원 정도였는데. 최근 공제하면 예금 증가분 2000만 원 차 가격 한 4000만 원. 실제 쓸 수 있는 돈 한 7000만 원뿐이다. 그런데 월 한 150만 원 정도가 스탠포드대학의 기숙사 비용이이다. 그러면 0원이 된다. 생활비는 없다는 얘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해명이 아니다. 스탠포드대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독립생계해서 아빠로부터 해외송금 한 번 안 받고 유학을 했다? 차도사고 2천만원 이상의 예금이 증가했고, 이것은 진짜 소가 웃을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재산공개 당시) 한 9천만원, 그 상태에서 지금 한 2천만원 정도 늘었다는 것이다. 3만 불의 수입을 가지고 스탠포드 대학 근처에서 차도 사고 예금이 증가했다고 하니까"라면서 "이건 유학 보내본 엄마들, 아빠들 다 아는 얘기다"라고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