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조기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0일 경남지사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해 “반대 측의 반발이 있지만 임기 1년 남짓한 도지사 보선을 피하기 위해 지난 10여일 대선선거 운동을 못하는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렇게(어제 사퇴) 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피나는 노력 끝에 훅자 도정을 이루었는데 보궐선거 실시로 안 써도 되는 도민의 세금 수 백억이 낭비되는 사태도 막아야 했다”며 “미리 내년 6월까지 중요 정책은 결정해 두었기 때문에 행정부지사가 대행해도 도정에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지사직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홍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도정 공백 사태에 대해 “미리 내년 6월까지 중요정책은 결정해 두었기 때문에 행정부지사가 대행하여도 도정에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마지막으로 도정을 잘 이끌어 준 경남도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남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지방행정의 경험을 대한민국에도 적용시켜 잘사는 대한민국,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 정말 고맙다”라는 인사로 글을 마쳤다.
조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