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원내대변인은 “스스로 자부하는 것처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혹 해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박연차 의혹, 성완종 관련 의혹, 조카의 국제 사기사건 등 제반 의혹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하라”고 압박했다.
이어 “이코노미스트의 “역대 최악의 총장”이라는 평가, 뉴욕타임즈의 “힘없는 관측자”라는 혹평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인종주의적 편견’이 담긴 보도라며 피해갈 수 있는 문제는 더욱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소명감’을 강조하기에 앞서 공인으로서의 기본 책무와 국민의 알 권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정치인이 되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