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김모(25)씨가 자신의 처와 성동구 한 모텔에 들어갔다가 몇 시간 후에 나오는 것을 보고 김씨를 붙잡아 차에 태운 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범행을 돕다가 함께 현행범 체포된 박모(42)씨와 최모(40)씨, 이모(44·여)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 일당은 "인터넷에서 만났고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행인이 "남자 비명 소리를 들었다"며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현장을 찾아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