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제9기 어린이법제관으로 선발된 1300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제주권 등 권역별로 나눠 총 9회에 걸쳐 지역 예선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총 139명의 어린이법제관이 행사에 참석해 법령 내용을 퀴즈로 풀며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어린이법제관으로 선정된 서울신천초등학교 5학년 황현휘 어린이 등 총 6명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기념패 배부)이 수여됐다.
제정부 처장은 행사에 참석해 “법은 우리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하는 사회의 약속”이라면서 “법제처에서 어린이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다양한 입법체험 활동을 통해 준법정신을 갖춘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총 1300여 명을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하면서, 결손 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최소 위촉 목표제(위촉인원 대비 최소 10%)를 운영해 283명을 어린이법제관으로 모집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