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5년 하반기 7개 분야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직무만족도 88점으로 전국 1위(2위 울산, 3위 제주)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조직분위기가 91.2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의사소통, 근무환경, 직무분위기 등의 순이었다.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는 경찰청에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사‧성과관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교육 등 7개 분야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평가결과는 지휘관 성과평가에 10% 반영하고 있다.

전국 250개 경찰서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도 상위 10개 경찰서에 경남경찰청이 1위～6위(1위 산청, 2위 하동, 3위 마산중부, 4위 의령, 5위 사천, 6위 함양)를 기록, 경남청 근무자들의 직무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 전병만 경위는 “경남경찰청 직무만족도가 이렇게 높게 나타난 것은 현재 경남청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조직내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통해 각종 치안정책 결정에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지속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한 결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는 지난 10월 1~14일(14일간)이메일 설문조사로 全 경찰관(10만6690명 중 4만7877명 응답-응답률 44.9%, 경남청 6285명 중 3106명 응답-응답률 49.4%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4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