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16일 국가정보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파문과 관련, “변호사의 컴퓨터를 해킹한 사건을 즉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변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는 국정원이 2013년 9월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팀’을 통해 한 변호사의 컴퓨터를 해킹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지난 7월 14일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일 내용에 따르면 문제가 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은 주고받은 대화 내용부터 카메라 촬영 등 휴대전화로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빼낼 수 있고,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시간 감시까지 가능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변협은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해 이를 도청대상자의 PC나 휴대전화에 설치하는 방법으로 변호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면, 해킹 대상이 된 변호사의 국적이나 신원과 무관하게 통신비밀보호법 등 실정법을 위반한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국정원을 비판했다.
변협은 “수사당국은 변호사의 컴퓨터를 해킹한 주체가 누구인지, 해킹의 목적이 무엇인지, 어떤 장비를 사용해 어떤 방법으로 해킹했는지 철저히 수사해 책임자와 관련자들을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SBS는 “국정원은 변호사를 목표로 해킹한 주체는 국정원이 아니라, 몽골 경찰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정원은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모든 이메일의 한글 번역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국정원 해킹 파문…변협 “변호사 컴퓨터 해킹 사건 즉사 수사하라”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으로 변호사 일거수일투족 감시했다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한 중대범죄” 기사입력:2015-07-16 12:11:14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607.33 | ▲30.06 |
코스닥 | 725.40 | ▲2.88 |
코스피200 | 347.08 | ▲5.59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6,733,000 | ▲94,000 |
비트코인캐시 | 583,000 | ▲500 |
이더리움 | 3,588,000 | ▼2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8,570 | ▼150 |
리플 | 3,403 | ▼3 |
이오스 | 1,303 | ▼12 |
퀀텀 | 3,685 | ▼35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6,810,000 | ▲83,000 |
이더리움 | 3,587,000 | ▼2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8,550 | ▼160 |
메탈 | 1,288 | ▼10 |
리스크 | 823 | ▼5 |
리플 | 3,402 | ▼3 |
에이다 | 1,156 | ▼12 |
스팀 | 228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6,670,000 | ▼50,000 |
비트코인캐시 | 583,500 | ▲1,500 |
이더리움 | 3,585,000 | ▼27,000 |
이더리움클래식 | 28,630 | ▼70 |
리플 | 3,402 | ▼5 |
퀀텀 | 3,699 | ▼36 |
이오타 | 360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