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52개 교정기관 수형자 취업면접…사복차림 면접 눈길

기사입력:2015-04-14 13:08:03
[로이슈=손동욱 기자] 전국 52개 교정기관에서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교도소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에게 미리 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수형자들의 사복 차림 취업면접이 실시돼 눈길을 끈다.
14일 법무부는 “이번 행사는 수형자 1200여명과 35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한다”며 “수형자들에게 취업 기회뿐만 아니라 신용회복상담과 창업상담 등 사회로 복귀 후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줘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출소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공헌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남부교도소ㆍ목포교도소(17일), 포항교도소ㆍ청주교도소(24일) 등 4개 교정기관의 수형자들이 사복을 입고 취업면접에 나선다.

수형자들의 사복차림 취업면접은 구인업체 측에서 가질 수 있는 부정적 선입견을 줄여 주고, 수형자들에게 사회의 여느 취업행사장과 다르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감을 갖고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여보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또한 앞으로 다른 교정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법무부는 전했다.

한편, 전국 교정기관에서는 2009년부터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출소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형자들에게 미리 일자리를 줘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짝수 월) 행사를 열어 취업을 원하는 수형자들에게 빠짐없이 취업기회를 주고 있다.

아울러, 법무부에서도 출소자 취업을 재범 방지와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하고,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확대 시행, HUG일자리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출소자가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려면 일정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소자 취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황 장관은 지난해 3월에는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참여 기업체 대표 400여명에게 감사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우수기업 45곳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업체 대표들을 법무부로 초청해 직접 격려하는 등 출소자 취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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