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손동욱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김갑유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가 지난 13일 열린 국제거래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임 회장은 석광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법연수원 11기)였다. 국제거래법학회의 설립자이자 초대 회장은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이다.

국제거래법학회 산하에는 국제건설에너지법연구회, 국제투자분쟁연구회, 국제금융법연구회가 있다.

김갑유(53) 변호사는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8년 사법연수원 17기를 수료했다. 또한 1994년에는 미국 하버드 로스쿨(LL.M.)을 졸업하고 이듬해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김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이사, 국제위원회 위원장, 국제한인변호사회 사무총장, 국제변호사협회(IBA) 중재위원회 부위원장,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 사무총장, 공익법인 국제중재센터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