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사장 쫓겨났을 뿐인데, KBS뉴스 달라졌네…문창극 단독보도”

“‘진실을 향한 행진, 비판과 감시의 날카로운 창끝’ 달라진 KBS를 응원” 기사입력:2014-06-12 08:21:13
[로이슈=신종철 기자] 경찰대 교수 출신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11일 KBS ‘9시 뉴스’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인식과 가치관 등과 관련한 단독 보도에 대해 “사장 한 사람 쫓겨났을 뿐인데, KBS뉴스가 달라졌네요...”라고 칭찬했다.

먼저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 훼손 보도 논란을 빚은 KBS 길환영 사장은 기자, 아나운서 등 KBS 구성원들로부터 강력한 사퇴 압박을 받았고, 결국 KBS 이사회는 지난 5일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투표로 가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일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재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길 사장은 취임 1년 7개월여 만에 임기를 절반가량 남기고 결국 해임이라는 불명예 퇴진했다.

▲KBS9시뉴스방송화면

▲KBS9시뉴스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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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소장은 12일 트위터에 “기자와 형사는 의심과 호기심, 진실을 향한 집착이 ‘본능’. 물론, 부패ㆍ무능ㆍ협잡하는 소수도 있긴 하지만”이라며 “‘진실을 향한 행진, 비판과 감시의 날카로운 창끝’ 달라진 KBS를 응원합니다”라고 응원했다.

표 소장은 또 “백범 김구 선생은 ‘해방된 조국의 문지기가 되겠다’ 하셨다. 전 재산 조국 독립 위해 바친 이회영, 이상룡 선생, 최부자 같은 참 보수들은 그 대가 전혀 바라지 않으셨다. 돈과 이익 쫓아 살며 친일 망언한 문창극, 총리가 아닌 ‘단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이트위터에올린글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이트위터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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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공식트위터는 “[단독] 문창극 ‘일본지배 하나님의 뜻’…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교회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후보자의 역사인식을 엿볼 수 있는 강연인데 파문이 예상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KBS는 ‘9시 뉴스’를 통해 문창극 후보자가 2011년 용산의 한 교회에서 “하나님께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너희들은 이조 500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것을 보도했다.

▲KBS9시뉴스방송화면

▲KBS9시뉴스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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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하나님이) 남북 분단을 만들어 주셨어. 저는 지금 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전했다.

▲KBS9시뉴스방송화면

▲KBS9시뉴스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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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자는 2011년 6월 강연에서는 “조선 민족의 상징은 게으른 거야.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거, 이게 우리 민족의 디엔에이(DNA)로 남아 있었던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KBS9시뉴스방송화면

▲KBS9시뉴스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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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문 후보자가 대표적인 친일파로 분류되는 윤치호의 행적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도 한 것으로 KBS는 보도했다.

이 같은 KBS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속보’, ‘특종’ 등으로 SNS(트위터, 페이스북)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 나르며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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