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용헌 신임 서울가정법원장

재판업무는 물론 사법행정능력까지 겸비…법관과 직원 사이에 신망 두터워 기사입력:2011-02-10 23:13:00
김용헌 서울가정법원장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김용헌 신임 서울가정법원장은 서울민ㆍ형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쳐 민ㆍ형사는 물론 행정소송분야에도 정통하다. 특히,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사법행정능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판에 있어서는 단순히 사건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분쟁을 종국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재판의 목표라는 지론 하에 법정에서 당사자에게 분쟁의 경위는 물론 그로 인해 겪었던 아픔과 상처까지 모두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당사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함으로써 구체적 사안에 맞는 결론을 내리고 당사자의 승복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대법원은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시절 조정에 역점을 두어 경이로울 정도의 조정성공률을 기록했다.

구술심리커뮤니티 회장을 역임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재직 시절 20여 회에 걸쳐 재판장 워크숍을 주재하는 등 법정에서의 충실한 변론을 추구하는 구술심리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환경문제에도 관심에 기울여 법원 내 환경법 커뮤니티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커뮤니티 소속 판사들과 함께 외국의 환경법 관련 판례를 수집하여 책자로 발간했고, 환경보호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장기해외연수를 거쳐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법원행정처 근무 시절에는 대법원장의 통역을 전담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부 부장판사 시절에는 정인봉 전 국회의원의 선거법위반 사건, 최열, 박원순, 지은희 등 시민단체 간부들의 선거법위반 사건, 진승현, 정현준, 이경자 등 IMF 환란 이후 각종 게이트 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깔끔하게 처리했다고 대법원은 설명했다.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에, 직원 한 사람의 신상까지 소상히 기억하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자상함으로 법관과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각종 운동에 능하고 특히 테니스는 수준급으로, 서울고등법원 관내 법원 대항 테니스대회를 창립하기도 했다.

가족은 부인 김나영(52) 여사와 사이에 2남.

◈ 주요 약력 = ▲1955년 충북 영동 출신 ▲서울고와 서울법대 졸업 ▲제20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1기) ▲1981년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형사지법 판사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미국유학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청주지법 영동지원장 ▲서울고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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