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법연수생들은 불볕 더위 속에서 토사와 암석으로 매몰된 농수로를 복구하고, 상류 지역에서 떠내려 온 각종 수목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제37기사법연수생들이수재민일손돕기에한창이다.이날수해복구자원봉사활동에는손기식원장등교수들도참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동대리 마을 주민들은 “사법연수생들이 멀리까지 찾아와 땀을 흘리며 도움을 주는 것이 고맙다”며 “삶은 옥수수와 냉커피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고 사법연수원은 전했다.
김다숙 자치회장은 “수해로 인해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 놓이게 된 수재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제37기 사법연수생 자치회는 지난 3월에도 2억원의 기부금을 모집해 3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으며, 이번에도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봉급 일부를 출연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