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변인은 이어 “정 검찰총장 내정자는 업무역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신이 뚜렷하고 검찰 내외의 신망도 두터워 법무부와 조화를 이루며 검찰개혁 등 주요 현안을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상명(鄭相明) 검찰총장 내정자는 50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77년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법무심의관, 미국 검찰청 연수, 법무부 검찰국 검사, 대검 공안3과장, 대구지검 형사2부장, 서울지검 2차장, 대구고검 차장, 서울지검 동부지청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법무부 차관, 대구고검장을 거쳐 지난 4월부터 대검 차장검사로 일해 왔다.